2021년 4월 말 LG전자 1분기 실적이 공개됐는데, 전 사업부의 실적 호조로 역대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고 합니다. 팬데믹 현상으로 사람들이 집콕 생활을 하면서 가전제품의 경우 오히려 팬데믹 이전보다 수요가 늘었다고 하는대요.
LG전자 발표에 따르면 생활가전은 언텍트 수요 지속과 프리미엄 가전 효과, TV의 경우 OLED, 나노셀, 초대형 TV 믹스 개선, 전장사업부는 완성차 시장의 수요 회복이 반영되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이쯤 되니 LG전자의 주가 전망 궁금해집니다. 2021년 LG전자는 어떤 모멘텀으로 달려가고 있는지 그리고 LG전자 목표 주가 전망 어떤지 포스팅해보겠습니다.
목차
실적 예상 전망
LG전자의 2021년 1분기 매출액은 작년 1분기 대비 23.7% 증가한 15조 9,033억 원입니다. 모바일 파트를 제외한 전 사업부가 작년 대비 영업이익이 232.2% 증가한 1조, 1,714억 원입니다. 2분기 실적 예상 전망 또한 매울 좋습니다. 매출액은 202년 2분기 대비 33.7% 증가한 15조, 3,051억 원을 예상하고 있으며, 영업이익 또한 작년 대비 2배 이상 증가한 1조 81억 원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LG전자 주가 전망 투자 포인트
LG전자 주가 전망 투자 포인트로 다음과 같은 4가지 핵심 부서 H&A사업부, HE사업부, MC사업부, VS사업부로 나누어서 살펴보겠습니다.
생활가전(H&A) 사업부
생활가전 H&A(Home Appliance) 사업부의 경우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9,000억 원이 넘는 역대 최대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업계에서는 2분기에는 1분기보다 더 좋은 1조 원을 넘길 것이라는 분석을 하고 있습니다. 팬데믹 이후 집콕, 펜트업 수요가 늘면서 새로운 가전제품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데다가 곧 에어컨 성수기 시즌이라 이 같은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글로벌 가전회사 가운데 분기 영업이익이 1조 원이 넘는 회사는 인건비 등의 문제로 영업이익률이 낮기 때문에 아직까지 단 한 곳도 없었다고 합니다. 만약 LG전자가 1조 원을 넘긴다면 글로벌 가전 회사 중 최초가 된다고 합니다.
홈 엔터테인먼트(HE) 사업부
LCD 패널 가격 상승이 영향을 미칠 수는 있지만 2021년 OLED TV에서 경쟁력은 경쟁사 대비 차별화된 성장을 이루었습니다. LG디스플레이의 대형 OLED 패널 공급 증가로 다양한 TV 업체의 참여가 OLED TV 수요 창출에 도움이 되었으며, 올해 LG전자 OLED TV 출하량은 전년 대비 100% 이상 성장한 400만대로 추정됩니다.
모바일(MC) 사업부
LG전자가 사업 체질 전환에 속도를 내기 위해 모바일 MC(Mobile Communication) 사업부 철수를 결정하고 가전과 전장사업을 중심으로 사업 재편성을 하고 있습니다. 국내외 배터리 분리막 공장은 LG화학에 매각하는 방향을 검토 중이라고 합니다. 사실 그동안 LG전자의 새로운 스마트폰 신제품 실패로 점유율은 2018년 1.7%에서 2020년에는 1.1%로 해마다 낮아져 왔습니다.
모바일 사업부 직원들은 LG에너지솔루션으로 600여 명이 이동할 계획이며, 그 외에도 다른 LG회사 계열사 및 LG전자 내 타 부서로 이동할 계획이며, 3,400여 명 중 500여 명은 MC 사업본부에 남아 사후 서비스(AS)와 운영체제(OS) 업그레이드 지원을 맡는다고 합니다. 또한, 중고폰 가격 보장 프로그램에 가입한 LG 스마트폰 사용자들은 삼성과 애플 등 다른 제조업체 모델로 단말기 교체할 수 있도록 조처했다고 합니다.
전장(VS) 사업부
전장사업부 VS사업부 또한 흑자전환이 기대되고 있습니다. LG전자의 전장사업부는 올해 1분기 매출액 1조 8,935억 원, 영업손실은 7억 원이었습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간 대비 43.5% 늘고, 손실이 대폭 줄었기 때문입니다.
유럽과 북미 등에서 주요 완성차 시장이 점진적으로 회복되고 있는 추세이고 인포테인먼트 분야와 전기차 파워트레인 분야의 신규 프로젝트가 증가했기 때문입니다. 또한 세계 3위 자동차 부품 업체인 마그나와 함께 설립하는 합작법인이 7월 1일 자로 출범이 예정되어 있어 경쟁력은 더 커질 전망입니다.
전기차 부품 시장은 2025년까지 연평균 35% 성장 전망이고, 엘지마그나 합작법인의 매출은 평균 50% 성정을 예상하고 있어 자동차 부품 산업의 특성상 합작법인의 매출 시너지는 2024년 이후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또한 LG전자는 차량 무선 인터넷 서비스인 텔레매틱스 영역에서는 모바일 사업의 차량용 5G 기술 선제 대응 및 통신 역량 등 기술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 선두를 유지하고 오디오 및 내비게이션, 디스플레이 영역에서는 제품 차별화 노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LG전자 주가 전망
LG전자는 최근 서울 역삼동 GS타워 1층에 위치한 GS25 편의점에서 LG CLOi ServeBot(LG 클로이 서브 봇)이 건물 입주 고객들에게 상품을 배달하는 로봇 배송 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 이미 시작한 강서구 LG사이언스파크 내의 GS25에 이어 두 번째 시도라 하는데, 이 배송로봇들은 스스로 엘리베이터를 타고 층간을 오가며 주문 고객들에게 음료, 도시락, 샌드위치 등을 배달합니다.
LG전자 주가 전망 기여할 미래사업들 중 이렇게 로봇사업에 주력하기 위해 로봇 제조사 로보스타에 536억 원(지분 20%), 로보티즈에 90억 원(10.12%)을 지난 2018년에 투자했으며, 이번 모바일 사업을 철수하는 대신 전장사업과 배터리, 로봇 사업에 주력하겠다는 뜻을 밝혔고, 이제 조금씩 결실을 맺기 시작하고 있습니다.
모바일 사업 철수로 인한 적자에 대한 불확실성이 없어지고 전장 부품 중심의 사업 구조 전환에 성공한다면 LG전자 주가 전망 매우 밝을 것으로 예상합니다. 전문가들은 LG전자 목표 주가를 220,000원~230,000원으로 보고 있는데, 미래 사업을 선점하기 위해 발 빠르게 움직이는만큼 목표 주가를 더 높게 잡아도 좋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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