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I 주가 전망

2021년 삼성SDI 1분기 실적이 발표됐습니다. 그동안 삼성SDI 주가는 실적보다는 전기차 업계의 뉴스에 좌지우지되는 경향이 다분했는대요. 저 또한 삼성SDI 주주로서 그동안의 주가를 보면 한숨만 나오곤 했습니다.

 

LG화학과 SK이노베이션의 배터리 전쟁이 드디어 일단락되나 싶더니 갑자기 자동차 고객사들이 배터리 내재화 전략을 선보여 삼성SDI 주가 또한 요동쳤었는대요. 그래서 자세히 알아봤습니다. 삼성SDI 주가 전망 앞으로 어떻게 보면 좋을지, 삼성SDI 주가 전망 영향을 미치는 SDI의 산업구조 및 모멘텀은 어떤 것이 있는지 아래 포스팅 글을 읽어봐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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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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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형 배터리의 아버지 삼성SDI

 

1970년 진공판 생산을 시작으로 현재는 대, 중, 소형의 배터리 생산 및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소재 등을 제조, 판매하는 회사로 성장하였습니다. 2020년 기준 매출은 배터리를 제작하는 에너지솔루션 77%, 전자재료 23%로 구성되었습니다.

 

2021년 1분기 실적은 매출액 2.96조 원, 영업이익 1,332억 원을 달성했습니다. 세부적으로 보면, 자동차용 전지와 ESS 모두 매출액이 감소했으나 2분기에는 17.9% 매출 증가가 예상되며, 소형전지는 원형전지가 전동공구, Micro Mobility 수요가 좋았고, 폴리머 전지는 해외 고객 물량 감소로 인해 부진했던 것으로 추정됩니다.

 

전자재료는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대형 TV용 편광필름 수요가 강세를 보이면서 기대 이상으로 선전했습니다.

 

 

 

삼성SDI 투자 포인트 4가지

 

삼성SDI가 진행하고 있는 사업은 다음과 같이 크게 4가지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소형배터리

 

2000년 리튬이온 이차전지 사업을 시작한 삼성SDI는 끊임없이 품질개선과 제품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특히 소형배터리 시장에서는 세계 최초로 플렉시블 배터리를 출시하는 등 차세대 기술개발로 세계 소형 배터리 시장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으며, 2014년부터는 세계 시장 점유율 1위를 달성하며 확고한 시장 지배력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자동차배터리

 

최초의 전기자동차는 내연기관 자동차보다 먼저 개발되었지만, 배터리 기술의 한계 때문에 내연기관차보다 뒤처지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리튬이온 배터리가 개발되면서 본격적인 전기자동차 시대가 도래하게 되었습니다. 리튬이온 배터리는 기존의 납, 니켈-카드뮴, 니켈-수은 배터리보다 에너지 밀도는 크게 향상되었고, 사용시간은 길어졌으며, 안정성도 높아졌습니다.

 

 

삼성SDI는 올 초 전기차 배터리 모듈 플랫폼인 '확장형 모듈'을 공개하며 자동차 제조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습니다. 새로 내놓은 '확장형 모듈'은 모듈 1개당 24개 이상의 셀을 넣을 수 있도록 첨단 기구 설계 공법을 적용했고, 기존 대비 2배가 넘는 6~8 kWh의 에너지 용량을 구현했습니다.

 

현재는 전기차 설계에서 배터리가 차지하는 공간을 주리고 최적화하기 위한 다양한 팩 기술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팩에 모듈 없이 셀을 바로 탑재할 수 있는 형태 등 모듈과 팩의 설계와 디자인에 다양한 아이디어와 첨단 기술을 적용해 새로운 솔루션을 개발 중입니다.

 

 

ESS(Energy Storage System; 에너지 저장장치)

 

세계 최고 소형 리튬이온 이차전지 기술을 바탕으로 2010년 삼성SDI는 리튬 배터리 ESS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했습니다. 대형 배터리 시스템 ESS 기술은 첨단 모바일 기기와 전기자동차까지 이어 온 세계 최고의 이차전지 안정성 그대로 사용자의 다양한 요구를 만족시킬 뿐 아니라 전력시장의 다양한 용도별로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합니다.

 

ESS는 성능이 우수할 뿐 아니라 안전하며 수명이 길어 경제성뿐 아니라 높은 신뢰성을 자랑합니다. 가정용, 통신용, 전력용, 상업용과 UPS 솔루션으로 kWh급부터 MWh급까지 우리 생활 속에 적용할 수 있는 모든 ESS 솔루션을 공급하며, 친환경 에너지산업을 이끌고 있습니다.

 

 

전자재료

 

1994년 반도체용 공정소재인 EMC 개발을 시작으로 전자재료 사업을 시작했는데, 현재 반도체, 디스플레이, 이차전지 및 태양전지용 소재에 이르기까지 앞선 기술과 전문화된 역량을 바탕으로 글로벌 선두 수준의 사업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특히 유망 디스플레이로 각광받고 있는 OLED 소재 연구개발에 지속적으로 투자한 결과 ETL(Electron Transport Layer) 양산에 성공했으며 OLED 발광소재인 인광 그린호스트를 독자기술로 개발했습니다.

 

또한 IT 기기의 심장이라고 할 수 있는 이차전지의 핵심소재인 분리막 사업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2014년 시장 점유율 기준 반도체 공정소재인 SOH, SOD를 비롯한 총 5개 제품이 3위 안에 랭크되어 있으며, 2020년까지 5개 제품을 Global 1위로 육성시킬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삼성SDI 주가 전망

 

삼성SDI 주가 전망은 2분기부터 시작해서 계속 밝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중대형 전지가 2분기에 흑자 전환하고 하반기 이익 기여가 확대되는 과정에서 영업이익도 계산식 증가가 예상되기 때문입니다.

 

원형전지는 미국 전기트럭 업체 대한 전기차 프로젝트가 본격적으로 시작되고, 마이크로 모빌리티 향 판매가 증가할 예정입니다. 파우치 전지는 주 고객 스마트폰 전략에 따라 갤럭시 A 시리즈 등 보급형 모델 공급이 확대될 예정입니다. 편광필름과 OLED 소재를 IT용 LCD와 스마트폰용 OLED 수요가 증가하고, 반도체 소재는 업황 개선 사이클 지입에 따른 수혜가 예상됩니다.

 

자동차 전지는 3분기부터 NCA High-Ni 기반 Gen 5 배터리 양산에 나설 예정입니다. ESS는 미주 전력용 시장이 글로벌 성장을 이끄는 가운데, 코로나 환경에서 데이터 센터 및 UPS용 수요가 증가하는 점도 특징적입니다.

 

 

또한, Volkswagen은 2024년부터 양산할 예정인 SSP 플랫폼 전기차 라인업들에 대한 배터리 수주 입찰을 올해 하반기에 진행할 예정입니다. Volkswagen 은 배터리 셀 구조를 하나의 각형으로 단일화시켜 2023년부터 단계적으로 도입해 2030년에는 전체 차량의 80%까지 확대할 계획임을 밝혔습니다. 각형 배터리의 아버지인 삼성SDI가 수주 규모 확대 가능성이 보입니다. Vokswagen이 당장 각형 배터리를 내재화하는데 어렵기 때문에 삼성SDI의 유럽향, 북미향 배터리 공급 물량 확보 유무가 핵심이 될 수 있습니다.

 

만약 삼성SDI가 북미향 배터리 수주에 성공한다면 곧이어 미국 공장 증설에 나설 가는성이 있습니다. 2025년 7월부터 신북미무역협정(USMCA) 발효로 인해 완성차의 경우 미국 내 생산 비중(역내생산)을 75% 이상 확보해야만 무관세 혜택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인데, 이 점 또한 삼성SDI 주가 전망 관심 있게 보아야 할 척도일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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